국립암센터 서홍관 박사, 석류장 수훈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인 국립암센터 서홍관 박사(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가 국내 금연정책을 한 단계 높인 공로로 지난 7일 열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서 박사는 암 예방과 암 검진 분야의 전문가다. 5년 전에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2대 회장에 취임해 금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대의대 재학 당시 흡연을 시작한 서 박사는 지난 1988년 금연에 성공해 1990년대부터 금연진료를 해왔다. 진료실 내 금연운동의 한계를 느낀 그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도와 지난 20년간 매체를 통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한편, 담뱃세 인상과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 금연구역 확대, 금연진료에 대한 보험급여 도입 등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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