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등 문화예술 후원우수 3개 제약사 첫 인증

올림푸스한국과 종근당홀딩스, 현대약품 등 3개 제약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문광부는 지난해 시행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6일 예술의 전당에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을 진행했다. 인증 기업은 3개 제약사를 포함해 총 10곳이다.

이번 인증은 법률 시행 이후 처음 추진된 것으로, 인증기업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증심의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3년이 지나면 활동실적에 따라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과 현대약품은 각각 ‘아야프 앙상블 콘서트’와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을, 종근당홀딩스는 ‘예술지상’을 통해 신진미술작가들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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