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용기형 고용량 점안액 내달 출시

 

한미약품은 1회용 포장 단위로 출시됐던 ‘눈앤점안액’의 용기포장형 고용량(10mL) 제품을 내달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휴대가 간편한 0.5mL, 0.8mL 단위의 일회용 제품을 판매해 왔다.

한미약품은 최근 병 형태의 점안액 사용을 원하는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10mL 고용량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눈앤점안액은 안구건조증 등으로 인한 눈의 이물감 및 자극감을 일시적으로 완화한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에도 사용 가능하며, 눈물막의 안전성을 개선해 라식수술 등에 따른 각막상피결손 발생을 감소시키고 건성안 환자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안구건조증이 쉽게 발생하는 환절기에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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