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즐기는 신장질환자, 신부전 위험 3배

산도가 높은 산성식품 섭취가 만성신장질환자의 신부전증을 악화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3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신장질환자 1486명의 정보와 14년 이상의 후속연구 결과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산도가 높은 강산성식품뿐 아니라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만성신장질환자는 신부전이 악화될 가능성이 3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신부전이 조기에 진전되는 것을 막으려면 육류 등 산도가 높은 식품보다 채소가 많은 식단이 좋다”고 설명했다.

산성식품은 염소와 인, 나트륨, 황과 같이 체내에서 분해돼 산을 더하는 음식을 가리킨다. 설탕과 달걀, 햄, 소시지, 돼지고기, 쇠고기, 과자류 등이 강산성 식품에 해당된다. 이번 연구는 미국신장학회저널에 실렸다.

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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