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경련 예방…운동 시 물 마시는 요령


저나트륨혈증도 주의해야

운동 후에 물병을 짚어드는 것이야말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운동 전이나 운동을 할 때에도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근육이 마치 납처럼 무겁게 느껴질 뿐만 아니라 현기증과 두통, 피로감, 근육 경련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수분을 잘 보충하면서 운동을 해야 더 강하고 기민한 느낌을 갖게 된다.

체내 수분이 적절히 유지되면 심장이 근육에 산소로 채워진 혈액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들지 않기 때문으로 운동을 더 오래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생활건강 매체인 ‘팝슈가닷컴(popsugar.com)’이 탈수증을 막으면서 최고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는 물 마시는 요령 3가지를 소개했다.

운동 전=운동하기 1~2시간 전에 15온스(440㎖)~20온스(590㎖)의 물을 마셔야 한다. 그리고 운동 시작 15분 전에 8온스(237㎖) 정도의 물을 추가로 마시자.

운동 중=매 15분마다 물 6온스(177㎖)를 마셔야 한다. 운동의 강도가 높거나 땀이 많이 날 때는 8온스(237㎖)로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1시간 이상 운동하거나 더운 야외에서 운동할 때는 전해질 보충을 위해 스마트워터나 스포츠드링크를 마시는 게 좋다. 스마트워터는 인체에 이로운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말한다.

운동 후=운동 전후에 각각 몸무게를 재보라. 그리고 빠진 1파운드(0.45㎏) 당 16온스(473㎖)~20온스(590㎖) 정도의 물이나 스포츠드링크를 섭취해 주어야 한다. 소변 색깔이 옅은 색이면 체수분이 괜찮다는 신호이지만 짙을 경우 음료를 더 많이 마셔야 한다.

물을 잘 섭취하는 게 중요하지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수분 과잉으로 인한 저나트륨혈증(전해질 이상)이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묽어져 위험할 정도로 낮아지는 것이다. 운동 후에 체중이 증가했다면 이는 물을 너무 많이 마신 것이니 이때에는 수분 섭취를 조절해야 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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