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이훈규 차의과대 총장 연임

이훈규 차의과대학교 총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차병원그룹 차의과학대학교 이사회는 제 9대 총장으로 이훈규 현 총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출신인 이훈규 총장은 서울검찰청 특수1부 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서울 남부, 대전, 인천 지방 검사장을 지냈다.

지난 2008년부터는 차의과학대학교의 재단인 학교법인 성광 학원의 이사로 활동하면서 학교의 행정, 법률과 관련해 다양한 자문을 해 왔고, 2009년에는 줄기세포연구를 위한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차의과학대학교 제 8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훈규 총장은 재임 중 탁월한 운영능력과 추진력을 앞세워 글로벌 생명공학 대학으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점과 학생들의 취업률 상승을 이끈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훈규 총장은 “차의과학대학교는 차병원그룹의 차움, 차병원을 비롯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미국 차병원·LA불임센터·일본 차병원 등 38개 국제 네트워크도 갖추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연구 분야에 투자를 늘려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바이오콤플렉스를 통해 진료 중심 의사에서 연구중심형 의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 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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