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에는 암으로 죽는 사람 없다”


의과학 발전 추세

현재도 암은 예방할 수 있거나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돼 가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35년 후인 2050년경에는 암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없어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미국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 ‘뉴서(Newser)’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연구팀의 데이비드 테일러는 “현재 의과학의 발달 추세대로라면 2050년경부터 80세 이하의 연령대에서는 암으로 인한 사망이 없어질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활습관의 변화와 예방과 치료 기술의 발달이 이런 일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일러는 “궤양이나 위출혈 등의 부작용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뒤 복용을 해야겠지만 의사에 처방에 따라 아스피린을 매일 먹는 일 등이 미래에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더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비만을 줄인 뒤 아스피린을 매일 먹는 것은 암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나타났다.

잭 쿠직크 박사는 “10년 동안 매일 아스피린을 먹은 50~65세의 사람들 중 남성의 경우 암과 뇌졸중, 심장마비 발생이 9% 감소했으며, 여성은 7%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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