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 강한 사람은 늘 긍정적? 오해 3가지


터프한 행동과는 관계없어

멘탈은 정신이나 마음을 뜻하는 단어로 주로 정신력이나 심지(心志)를 뜻한다. 이런 멘탈은 체력만큼 인간의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사람들은 외형적인 체력을 키우는 데에만 관심을 기울인다.

미국의 경우, 운동 관련 잡지가 넘쳐나고 1년에 3억 달러(약 3240억원)에 달하는 운동 비디오가 만들어진다. 하지만 멘탈이 강해지지 않고는 이런 운동 목표를 달성하기가 힘들다. 미국의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멘탈과 관련해 잘못된 상식 3가지를 소개했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늘 긍정적이다?=멘탈이 강해진다는 것은 늘 뭔가 대단한 것만을 기대하고 오로지 행복한 생각만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실 너무 긍정적인 생각만을 하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만 하는 것만큼 해로울 수 있다. 멘탈이 강해진다는 것은 이성적으로 그리고 현실성 있게 생각하도록 자신을 훈련시키는 것을 말한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경향이 있지만 그 생각이 늘 옳은 것은 아니다. 기분이 나쁠 때 우리의 생각들은 지나치게 부정적이 되기 쉬운 반면 극도로 행복할 때는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쉽다. 따라서 멘탈을 강하게 함으로써 우리의 생각을 정확히 평가하고 현실적인 내적 독백을 개발하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멘탈은 강하거나 약하거나 딱 두 가지다?=이렇게 둘로만 구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멘탈이 강한 부분이 있으며 더 강해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처럼 멘탈을 강하게 하려면 끊임없는 운동과 실행이 필요하다. 신체적인 능력을 놓고 볼 때 어떤 사람은 상체는 튼튼한 데 비해 하체는 약할 수가 있다.

이처럼 멘탈도 어떤 부분에서는 강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약한 경우가 있다.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들도 비생산적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한두 가지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들이 있게 마련이다. 따라서 멘탈을 더 강화시켜야 할 부분을 알고 잘 다뤄야 전반적인 정신건강도 향상시킬 수 있다.

멘탈이 강한 사람은 로봇처럼 행동한다?=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장례식장에서 울지도 않고 늘 터프하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멘탈이 강해지면 감정을 억누르는 것보다는 감정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이 향상된다.

사람은 감정이 자신을 지배할 때가 아니라 자신이 감정을 잘 통제할 수 있을 때 최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멘탈이 강한 사람들은 그들의 감정이 건강하지 못한 행동을 이끌어낼 때를 인식해내는 능력이 있어 이런 감정을 조절하는 사전 대책을 강구해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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