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이사장단 “올해 소통과 공감에 주력”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협회가 대내외 홍보를 통한 소통과 공감에 주력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 14일 새해 첫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협회 이사장단은 “국내 제약산업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제약주권 측면의 중요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부 창출산업으로서 지니는 가치와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사장단은 이를 위해 다음 달 4일 서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식약처-제약업계 CEO 조찬간담회’에 회원사 최고경영진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 오는 4월 21~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신장에서 식약처가 개최하는 ‘제5회 국제의약품전, 코리아 팜 2015’ 기간 중 열리는 한.아세안 GMP 협력 컨퍼런스에 적극 참여해 국내 제약사와 동남아 국가 간 글로벌 협력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GMP 협력 컨퍼런스는 우리나라가 의약품실사 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으로서 국내 제약업계의 동남아 수출 성장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증대하고, 국내 의약품 제도와 제약산업 현황 등에 대한 아세안 국가 규제 당국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수출지원에 나서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국장급이상 규제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내 제약기업들의 생산시설을 방문하고 공장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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