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를 비틀어 세우면 복사근이 뻐근…탄탄

 

김리나의 굿모닝 필라테스(37)

새해 1월이 벌써 1/3이나 지났다. 작심삼일 하지 않고 새해의 운동 목표는 잘 진행되고 있는가? 며칠 열심히 하다가 하루 이틀 건너뛰었다고 완전 포기하는 것인 아닌지? 계획한대로 매일 운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최소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운동의 끈’을 놓지 않는 습관이 더욱 중요하다. 지난주에 계획대로 안 되었다고 속상해하지 말고 오늘부터 또 다시 시작하자. 지난주에 이어 탄탄 복근을 만드는 동작을 배워본다.

복근 운동 _ OBLIQUES PREP

준비자세_ 무릎을 세우고 누워 양손은 머리 뒤에 위치시킨다. 한쪽 무릎을 접어 발목을 반대쪽 무릎 위에 얹어놓는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올려놓을 다리 쪽으로 트위스트 하며 반만 일으켜 세운다.

숨을 들이마시며 준비 자세와 같이 상체를 편안히 내려놓는다.

* 반대쪽 동일하게 시행.

* 좌우 반복 8 회, 3 세트

FOCUS & TIP

1. 상체는 견갑골(날개뼈)이 바닥에서 약간 떨어지는 정도까지 올라온다. 덜 올라오면 머리무게를 목이 버텨야 하기 때문에 목 근육에 부담을 주고, 더 올라오면 원하는 근육을 제대로 쓸 수가 없다. 정확히 올라온다.

2. 팔꿈치를 무릎에 찍지 않는다. 에어로빅 동작이 아니다. 복사근은 몸을 약간만 틀어도 사용되므로 굳이 과하게 팔꿈치를 무릎 쪽으로 구부리지 않는다. 과도한 트위스트는 목 부분 근육을 많이 쓰게 해 오히려 복사근 사용을 방해한다.

3. 움직임 시 골반이 변형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골반은 움직이지 않는 상체만의 움직임이다.

글·모델 / 캐나다필라테스 김리나

사진 /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헤어·메이크업 / 프리랜스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정민

의상 / 뮬라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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