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꼭 실천해야 할 아침 건강 습관 5

 

일어나자마자 몸을 쭉 펴고…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부터 아침에 실천하면 건강에 좋은 습관들이 있다. 이런 습관들은 활력과 창조성, 정신력도 높인다. 미국의 ‘앙트러프러뉴어닷컴(Entrepreneur.com)’이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 시작하면 좋은 아침 건강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스트레칭=아이들이 아침에 하는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보면 어른들과 비교가 된다. 어린이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길게 하품을 하며 몸을 뒤트는 자세를 취하는 등 잠을 완전히 깨기까지 ‘워밍업’을 한다.

반면 어른들은 알람이 울리자마자 잠자리에서 일어나 핸드폰을 잡거나 커피를 마신다. 이렇게 하는 대신 단 1분만이라도 스트레칭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런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신체적, 정신적 지구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가 있다.

핸드폰을 멀리하라=스마트폰 등 핸드폰을 잠자리 곁에 두고 알람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아침부터 스트레스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핸드폰의 알람이 울린 뒤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메일 등을 체크하기 때문이다. 알람 없이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면 알람 기능만 있는 값이 싼 시계를 이용하고 핸드폰은 잠자리에서 되도록 멀리 두는 게 좋다.

먼저 물을 마셔라=잠자는 동안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커피부터 찾기 보다는 먼저 물을 마셔야 한다. 커피를 마시기 전에 8~12온스(약 240~360㎖)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오렌지주스나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는 시간이 지나면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 ‘슈가 크래시(sugar crash)’를 초래할 수 있다.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하라=아침식사는 하루 세끼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적당 양의 아침식사를 해야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하루 종일 활력 있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탄수화물이나 당분 함량이 높은 음식은 너무 빨리 연소돼 곧 공복감을 불러 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신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에너지를 주고 점심 때 까지 포만감을 유지시킨다. 이런 음식으로는 달걀과 땅콩버터, 과일이나 당분 등의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는 그리스 식 요구르트 등이 꼽힌다.

걷는 시간을 가져라=잠을 완전히 깨기까지 잠자리에서 뒹구는 것보다는 빨리 일어나 움직이는 게 좋다. 추운 겨울에는 실내에서라도 걷는 게 좋다. 단 몇 분간 제자리 걷기를 하더라도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활력을 북돋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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