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외모지상주의…박태준 웹툰 공개

 

박태준이 웹툰 ‘외모지상주의’ 연재를 시작했다. 박태준은 2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을 통해 ‘외모지상주의’ 1화를 공개했다.

‘외모지상주의’는 학교에서 왕따인 주인공이 어느 날 수려한 외모의 ‘새로운 몸’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중생활을 담았다. 매주 금요일 연재된다.

박태준은 실제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 과거 케이블채널 Y-STAR 예능프로그램 ‘식신로드’에 출연해 ‘외모지상주의’ 작가 다운 외모를 보여줬다.

박태준의 웹툰 제목처럼 최근 외모지상주의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생각하고 있으며 주로 눈이나 치아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4월 대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취업성형’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30.5%가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2년 실시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와 비교해 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부위는 눈(32.1%), 치아(27.3%), 코(9.3%), 피부(8.5%), 턱 및 안면윤곽(7.3%), 보톡스(6.7%), 복부·다리 등 지방흡입(5.1%0, 모발이식(2.4%), 가슴(1.2%) 순이었다.

취업성형에 대해서는 ‘외모지상주의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는 대답이 32.7%로 가장 많았다. 박태준이 웹툰 ‘외모지상주의’처럼 외모 중시 현상이 실제 취업 현장에서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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