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첫손에… 제철 별미 매생이굴국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등 영양소 풍부

추운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인 요즘, 몸을 편안하게 보호하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음식이 있다. 바로 매생이굴국이다. 전문가들이 첫 손에 꼽는 추운 계절의 별미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해초인 매생이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이 제철이다. 이런 매생이에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을 넣어 만든 것이 매생이굴국이다.

매생이에는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다. 매생이 30g에는 엽산과 철분의 하루 권장량이 들어 있다.

여기에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칼슘과 칼륨, 베타카로틴, 니아신, 레티놀, 비타민A, B, C, E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와 회식에 시달린 속을 달래 줄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이런 매생이에 굴을 넣게 되면 최고의 보양식이 된다. 굴은 단백질과 칼슘, 철분, 비타민이 풍부한 겨울철 대표 건강식품이다.

굴속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 기능을 좋게 하고 혈압을 조절한다. 매생이굴국은 어린이 성장 발육을 촉진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좋으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 진정시키는 효과도 뛰어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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