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게 하는 ‘장수 유전자’는 없다

 

110세 이상 노인 게놈 분석 결과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유전자가 특별한 것 아니냐”, “타고 났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하지만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110세 이상의 장수 노인 17명을 대상으로 한 게놈(유전체) 분석 결과, 예외적으로 긴 수명과 유전자 사이에 어떤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슈퍼센테네리언으로 불리는 110세 이상의 노인은 미국인 22명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74명이 있다.

연구팀은 ‘미국공공과학도서관저널(PLoS One)’에 발표한 논문에서 “장수와 유전자 사이에 연관성을 밝혀내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결과가 유전자가 장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향후 연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제까지 알려진 장수 비결은 건강한 생활습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하는 사람들은 △많이 움직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잠을 잘 자고 △친구가 많고 △결혼을 했으며 △종교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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