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두부를 먹었다” 개그맨 이지성 44kg 감량

 

개그맨 이지성이 몸무게를 118㎏에서 74㎏으로 무려 44㎏을 감량해 화제다. 이지성은 지난 1일 다이어트 100일째를 맞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다이어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지성은 자신의 다이어트 일과를 소개하며 매일 아침 기상과 동시에 물을 한 잔씩 마시고 있으며 곧바로 30분간 산책을 한다고 밝혔다.

집에 들어온 뒤에는 사과를 한 개씩 먹었으며 식단은 일반식을 유지했다. 특히 이지성이 살빼기의 최고 비법으로 공개한 것은 바로 두부다. 잡곡밥, 두부, 김, 총각무 식단을 블로그에 공개한 이지성은 그 중에서도 생으로 먹는 두부가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강조했다.

두부는 216g당 147칼로리에 불과한 저열량 식품이면서 단백질까지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두부에 들어있는 가마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돕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칼슘, 칼륨, 철분, 인, 비타민 B와 E의 함유량이 높고, 식이섬유까지 풍부해 변비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 간식으로는 고구마 맛탕을 즐겨먹는다고 밝힌 이지성은 맛탕에는 꿀이 들어가므로 먹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구마는 혈당지수(GI)가 낮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면서도 살이 덜 찌는 식품으로 두부와 마찬가지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이지성의 다이어트 성공은 아침 공복 산책과 두부 중심의 건강한 식단, 고구마 간식이 핵심이다. 이지성은 피트니스센터를 다니지 않아도 이러한 부분들만 지키면 무조건 살이 빠진다고 강조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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