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매일 1개면 콜레스테롤 걱정도 ‘뚝’

 

동맥경화 유발하는 LDL 줄여야

콜레스테롤 하면 몸에 해롭다는 인식이 많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중요한 지질 성분 중 하나로 세포막을 만든다든지 호르몬, 담즙산을 만드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정상적으로 필요한 것 이상으로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그로 인해서 뇌경색,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선 콜레스테롤 검사가 필수다. 혈액 속에 쌓인 콜레스테롤 양에 따라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등의 병을 예측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HDL)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두 가지가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저밀도, LDL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아져 혈관 벽에 쌓이면 동맥경화를 유발한다. 총 콜레스테롤은 200미만이어야 정상인데 경계위험 단계를 넘어 240 이상이면 고위험군에 속한다.

LDL 콜레스테롤은 130 미만을 유지해야 하고 160 이상일 때는 반드시 관리가 필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막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고기와 기름진 음식 줄여야 한다. 그리고 섬유질이 많은 과일 그중에서도 사과를 많이 먹으면 효과가 가장 크다.

이와 관련해 사과를 매일 한 알씩 먹으면 4주 만에 혈액 속의 LDL 콜레스테롤이 40%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를 수행한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로버트 디실베스트로 교수는 “사과는 녹차, 토마토 추출물, 커큐민 등의 여타 항산화제보다 산화 LDL 수준을 낮추는 데 뚜렷하게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40~60세의 건강한 성인 51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1그룹은 사과 한 알 △2그룹은 사과 한 알 분의 폴리페놀이 포함된 보충제 △3그룹은 가짜 보충제를 각각 4주간 매일 먹게 했다.

그 결과, 사과를 먹은 그룹은 LDL 수준이 40% 낮아졌으며 보충제 그룹도 어느 정도 LDL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약 그룹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기능성 식품 저널(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실렸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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