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고 힘든 두뇌에 활력을 주는 식품 5가지


지치고 힘든 두뇌에는 의외의 음식이….

사회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기술도 발달하면서 현대인들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머리를 써야 할 일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정신적으로 피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힘들고 지친 두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 영국의 ‘소페미닌닷컴'(sofeminine)이 두뇌 건강식을 추천했다. 수험생을 둔 학부모라면 세심하게 체크해 볼만한 음식들이다.

기름진 생선 = 연어와 송어, 고등어 , 정어리 등 기름진 생선을 냉장고에 넣어두자. 이들 생선의 기름은 인체에 필수 지방산을 공급한다. 오메가-3로 잘 알려진 지방산이다. 두뇌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두뇌 세포 사이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경섬유가 미엘린(myelin)으로 불리는 지방질에 의해 절연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오메가-3가 미엘린 생성을 돕는다. 만약 생선을 싫어한다면 영양보충제 형태로 출시된 오메가-3 제품을 구입해 복용하면 된다.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 과학자들은 베리류가 두뇌를 스마트하게 만든다고 주장한다. 영국 리딩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와 같이 피토케미칼(식물 자체에서 각종 미생물·해충 등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역할 등을 하는 화합물질)이 풍부한 음식은 두뇌 집중력을 높여주고 기억력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라이프섬 회사에서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로비자 닐슨은 “블루베리와 블랙베리는 피토케미칼을 다량 함유하고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도 갖고 있어 신경계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억력 상실을 저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기분도 좋게 한다고 했다.

계란 = 생선기름과 마찬가지로 계란에도 오메가-3가 풍부하다. 계란은 또한 비타민D와 E12(두뇌 발달의 조절물질),콜린(비타민 B 복합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콜린은 대사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증진시키는 신경전달 물질로서 기능한다.

시금치 = 적은 양의 시금치도 당신 두뇌에 경이로운 작용을 할 수 있다. 시금치는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의 생쥐 실험결과에선 시금치가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동시에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금치의 칼륨 성분은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스피드를 증가시켜 두되의 대응능력을 높여준다.

토마토 = 토마토는 일생생활에서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이다. 그런데 보다 두뇌를 활력있게 하기 위해서는 토마토를 좀더 가까이 둘 필요가 있다. 토마토에 존재하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두뇌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의 예방 효과가 있다. 두뇌 세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경우 주의력과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등이 유지, 향상될 수 있다.

    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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