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 우리 아이 아침밥 뭘로 해먹이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에게 어떤 아침밥을 해줘야 하는지 고민하는 주부가 적지 않다. 27일(월) 오후 6시 KBS 1TV ‘6시 내고향’에서는 수험생에 좋은 쌀을 만드는 현장을 찾아간다. 이날 프로그램은 수험생의 인지능력을 강화하는 혼합곡 ‘열공’과 모녀삼대쌀엿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열공’은 현미, 발아현미, 찹쌀, 흑미, 강낭콩, 호두 등을 배합해 뇌 기능 향상을 돕도록 특별히 공정된 혼합곡이다. 2011년 식품 분야의 국제적 권위지 뉴트리션(Nutrition)에도 이미 그 효과가 소개된바 있다. 전북대사대부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뇌에서 스트레스를 처리하고 기억 활동을 담당하는 단백질(BDNF)과 뼈에서 칼슘 합성에 관여해 인체 성장을 돕는 단백질 (S100B)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 연구를 진행했던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영철 교수는 “여러 곡식이 적절한 배율로 섞인 열공은 정신적 피로를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로 BDNF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북 익산시에서 열공을 만드는 혼합곡 공장을 찾아가고 전남 담양의 모녀삼대쌀엿을 만드는 공방도 소개한다.

 

한편, 수험생 쌀이 소개된 ‘건강米인 쌀 맛 나는 세상’ 코너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 시키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생산되고 있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쌀을 찾아 소개해 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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