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결말… 뇌졸중 위험 신호 8가지

 

식습관과도 연관 있어

뇌졸중은 아무런 경고 증상 없이 발생하지만 그 결과는 끔찍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뇌졸중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건강한 생활습관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인자들에 대해 아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흡연도 그중 하나다. 미국 인터넷 매체 ‘내츄럴뉴스닷컴(naturalnews.com)’이 뇌졸중 위험을 알리는 신호 8가지를 소개했다.

편두통이 자주 발생한다=아이슬란드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시야 장애와 함께 편두통이 자주 있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21%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뇌졸중과 편두통에서 비슷한 유전 성분이 있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공육을 자주 섭취한다=베이컨과 소시지, 핫도그, 햄 같은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을 23%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가공육에 들어있는 다량의 염분 성분이 혈압을 높이고 동맥을 굳게 만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다=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일주일에 서너 번 씩 적당한 운동을 하면 뇌졸중 위험을 20% 낮출 수 있다. 특히 치명적 뇌졸중 위험은 30%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적당한 운동은 뇌졸중 환자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당뇨병이 있다=2형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2~3배 높다. 또한 당뇨병은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뇌졸중을 더 많이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술을 많이 마신다=매일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45%나 증가한다. 고혈압 증세가 있는 경우에 폭음을 하면 특히 위험하다.

빈혈증이 있다=빈혈증은 뇌혈관 내에서 변화를 초래해 뇌졸중에 취약하게 만든다. 가벼운 빈혈증이라도 마찬가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빈혈증이 있는 남성은 뇌졸중 이후 1년 안에 사망할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몸이 뚱뚱하다=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뇌졸중 위험이 평균보다 3배나 높다. 여기에 고혈압이나 고 콜레스테롤이 있는 경우에는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식생활이 부실하다=고기와 탄수화물은 많이 먹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적게 먹는 식습관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정반대로 건강한 식생활은 뇌졸중 위험을 크게 낮춘다.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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