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멈추고… 스트레스 바로 날리는 법

 

심호흡한 뒤 거꾸로 숫자 세면…

심한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발생하면 심장이 뛰고, 손바닥은 땀으로 젖기 시작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즉시 해소할 방법이다. 점점 증가하는 공포감을 바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줄 뭔가가 필요하다.

미국의 경제매체 ‘아이엔씨닷컴(Inc.com)’이 스트레스 관리 전문가인 케이스 킹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스트레스를 바로 해소하는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멈추고 잠시 쉬며 호흡하라(S.P.B)=스트레스에 꽉 사로잡혀 있다면 복잡한 공식이나 절묘한 지혜를 떠올릴 때가 아니다. 스트레스로 극심한 공포가 몰려올 때는 다름 세 글자를 떠올려 보라. 바로 S(Stop·멈추고), P(Pause·잠깐 쉬다), B(Breathe·호흡하다)이다.

킹 박사는 “스트레스가 왔을 때는 느긋해지는 게 필요하다”며 “모든 일을 멈추고 잠깐 쉬면서 심호흡을 한 뒤 10부터 거꾸로 숫자를 세보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친구에게 전화하라=극도로 불안할 때는 친구 등 가까운 지인에게 전화를 해 이야기를 나눠보라. 킹 박사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 알려주라”고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나쁜 기분을 날려 보내고 무력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가 고프거나 피곤한 상태가 되지 마라=스트레스는 종종 신체 상태에 따라 악화될 수가 있다. 이와 관련해 킹 박사는 H(Hungry·배고픈), A(Angry·화난), L(Lonely·외로운), T(Tired·피곤한) 4글자를 제시한다. 즉 배고프거나 화나거나 외롭거나 피곤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킹 박사는 “이 네 가지를 잘 관리하면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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