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에도 빠지지 않는 대추, 어떤 효능?

 

요즘 삼계탕을 먹다 보면 대추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보양식뿐만 아니라 한약이나 제사상, 전통요리 등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대추다. 몸에 좋은 대추는 한약을 달일 때 여러 약재를 조화롭게 해주고 위장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맛도 달콤해 음식에 넣기에 안성맞춤이다. 대추는 과연 어떤 성분이 우리 몸에 좋을까. 생활에 도움이 되는 대추의 성분에 대해 소개한다.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대추를 드세요 = 대추는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식품이 될 수 있다.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효과가 있어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며 다혈질인 사람에게 좋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감정적 동요가 일어날 때 대추를 먹으면 흥분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로 회복, 면역력에 도움 = 대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업무에 시달린 직장인들이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 후 대추를 먹으면 피로회복에 좋다. 대추차를 즐겨 마시면 잠들기가 편해져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추를 자주 먹으면 일교차가 심할 때 감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변비 예방에 강장 강정 효과까지 = 대추는 우리 몸의 내장 기능이 원활하게 움직이게 돕는다. 잘 익은 대추를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변비를 완화시켜 준다. 대추는 강정 효과도 있어 보양식에도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덜 익은 풋대추를 많이 먹으면 설사나 열이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대추차 만드는 법 = 물 1.8리터에 대추 30개를 넣고 끓인다. 물이 3분의 2정도 줄어들 때 대추를 건져내 체에 가볍게 문질러 씨와 껍질을 골라낸다. 체로 받쳐낸 대추 과육과 끓여낸 물을 섞고 줄어든 물의 분량만큼 물을 보충해 2시간 달인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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