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말할 때도 ‘기술’이 있다


상대 이해하고 이유 명확히 밝혀

누군가에게 “노(NO·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 또한 필요악일 때가 종종 있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람들은 “노”라고 어떻게 말하는가에 따라 상대방의 존경심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관계를 망치는가의 여부가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하 랩 사의 창업자인 브리안 데 하프 사장은 “‘노’라고 올바른 방법으로 말하는 것을 배우면 상대에게 거절의 행동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배려하는 팀 동료임을 입증시킬 수도 있다”고 말한다.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성공한 사람들이 ‘노’라고 말해야 할 때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상대방의 요구를 이해한다=확실한 이유 없이 뭔가를 요청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도움을 요청할 때는 이야말로 그에게는 아주 의미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아무리 도움을 줄 시간이 없더라도 이런 요구들이 그 사람에게 왜 중요한지를 이해할 시간을 갖는다. 하프 사장은 “이렇게 함으로써 상대방을 가치 있게 여기며 배려를 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비전을 분명히 밝힌다=어떤 요구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지 결정하기에 앞서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먼저 확실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에 도달하는 것에 가장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에만 동의를 한다. 따라서 어떤 요청이 있을 때 자신의 목표와 다를 경우에는 분명히 “노”라고 말한다.

이유를 설명한다=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노”라고 말해버리면 너무 가혹한 대답이 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가능한 한 투명하려고 노력을 한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시각을 보여줌으로써 왜 ‘노’라고 말해야만 하는지와 거절의 이유가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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