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줄이고 물 자주 마시고…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은 물론 몸이 붓고 얼굴이 푸석푸석해 질 때가 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미국의 여성잡지 ‘레드북(Redbook)’이 이런 현상을 방지하는 법 4가지를 소개했다.
◆육류보다는 생선이나 채소, 곡물에서 단백질을 섭취하라=닭고기가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연어 등의 생선을 먹었을 때는 몸이 더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채소나 퀴노아 같은 곡물을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퀴노아에 풍부한 칼륨은 배가 더부룩한 증상을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물을 자주 마셔라=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신체는 탈수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간직하기 시작한다. 이 때 배가 부풀어 오를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하루 종일 물을 조금씩 마시고 수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간식으로 먹어야 한다. 수박이나 메론, 오렌지는 물만큼 수분을 공급해주는 과일이다.
◆소금 섭취를 줄여라=사람마다 소금에 다르게 반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소금은 술과 같은 신체의 수분 보존 현상을 일으킨다. 신체의 수분 보존 현상이 일어나면 몸이 붓게 된다. 소금(염분)이 많이 든 식품을 잘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저녁식사 시간을 앞당겨라=잠자리에 들기 전 소화할 시간이 더 많으면 아침에 일어날 때 좀 더 배가 홀쭉한 상태가 된다. 저녁식사를 일찌감치 끝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