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누르고 뱃살 빼주는 단순 강력한 자세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13)

여름철 노출의 계절에 누구나 슬림한 몸매를 유지하거나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게 마련이다. 이를 위해 운동법도 중요하지만 식이조절도 병행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만한 사실. 매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해보지만 시원하고 달달한 여름철 음식 앞에서 무너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식욕을 컨트롤하면서 뱃살도 겸손해질 수 있는 요가자세 없을까? 식이조절이 난감한 이들에게 식욕을 억제해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몇 가지 자세 중 ‘파스치모타나 아사나’라는 요가자세를 소개한다.

요가의 ‘파스치모타나아사나(Paschimottanasana)’는 산스크리트어 파스치마Paschima와 우타나Uttana의 합성어이다. 파스치마Paschima는 서쪽(고대 동양에서는 몸의 뒷부분을 서쪽이라 했다.)머리에서 발뒤꿈치까지 전 신체의 뒷부분을 말하며, 우타나(Uttana)는 강한 뻗는다는 뜻이다. 말 그대로 몸의 뒷면을 강하게 뻗는 것이다.

일명 ‘폴더접기’ 자세로, 몸의 유연성을 알아볼 때 흔히들 해보는 자세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 몸의 뒷모습을 늘리면서 다리와 허리선을 다듬어 주는 자세이다. 그러나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신경계통을 강화하고 내분비선을 자극하면서 식욕을 억제해주고, 복부기관을 좋게 하여 뱃살은 빠지고, 피로도 풀어주는~ 알차고 실속 있는 효과를 지녔다. 앉아서 하는 요가자세 중 심플한 모양새에 비해 내공 있는 자세로 강추 한다.

등과 다리가 뻣뻣한 이들을 위해 타월을 이용했다. 등과 다리가 유연하다면 손으로 발끝을 잡고 해도 좋다.

준비물 : 편안한 이부자리, 타월

식욕억제 해주는 자세-파스치모타나 아사나

등을 곧게 세우고 다리를 앞으로 쭉 펴서 앉는다. 이때 두 번째 발가락이 하늘을 향하게 하고, 발끝은 몸 쪽으로 당겨 뒤꿈치를 앞으로 밀어준다. 그 후 숨을 마신다.

내쉬면서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준비된 타월을 발바닥 너머에 건다.

 

숨을 마시면서 발에 걸어놓은 타월을 몸 쪽으로 당기면서 등을 곧게 뻗어 낸다.

숨을 내쉬면서 펴진 등으로 상체를 다리 쪽으로 기울여 가슴을 무릎 가까이에, 얼굴은 정강이와 마주보게 한다. 이때 구부린 팔꿈치는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하고 어깨가 앞으로 말리지 않도록 날개뼈를 척추로 모아 내린다.

 

마지막 자세로 유지하면서 1분~5분 동안 호흡을 고르고, 그 후 처음의 자세로 돌아가 휴식한다.

 

FOCUS & TIP

1. 다리를 펴고 앉았을 때 허리가 펴지지 않는다면, 무릎을 구부려 세워준다.

2.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는 과정에서 복부에 힘을 주고, 머리 방향으로 등을 밀어서 펴려고 노력한다.

3. 발끝이 바깥쪽으로 향하면 다리사이가 벌어지고, 다시 뒤쪽이 바닥에서 들린다. 두 번째 발끝이 하늘을 향하고 있는지 체크하며 다리 뒷면을 바닥에 밀착시킨다.

4. 앞으로 많이 숙이려는 욕심 때문에 턱이 많이 들리지 않게 하고, 어깨와 목이 긴장하지 않도록 한다.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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