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살리는 크로스핏, 복장 신발도 중요


크로스핏 할 때 옷차림은 어떻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크로스핏을 즐겨한다는 점이다.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연예인들이 몸매를 가꾸고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크로스핏 운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크로스핏은 지방 소진을 위해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근육을 키우기 위해 근력운동만 하는 것도 아니다. 크로스핏은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섞어 하면서 근력, 심폐 지구력, 스피드, 유연성, 균형 감각 등을 골고루 발달시키는 운동이다. 몸의 모든 부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켜 체력과 건강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체중이나 운동기구를 이용해 밀고 당기고 들어 올리고 점프하는 등의 다양한 운동이 모두 크로스핏 범주에 속한다. 하지만 처음 운동을 시작한 사람이라면 스쿼트, 런지, 케틀벨 등의 낯선 용어들을 보고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다.

무슨 운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할 수도 있고 너무 힘들어서 중도 포기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크로스핏은 이미 어느 정도 기초 체력을 갖춘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전제가 깔리는 만큼 자신의 체력을 믿고 강도를 서서히 높여가면 된다. 크로스핏 초보자들 중에는 옷을 잘못 갖춰 입는 경우도 있다. 크로스핏을 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운동 복장은 다음과 같다.

바닥이 두툼한 운동화 신지 않기= 조깅처럼 달리기 운동을 할 계획이라는 일반적인 러닝화를 신으면 된다. 러닝화는 보통 실리콘겔로 채워진 쿠션감 있는 편안한 신발바닥 때문에 길을 달릴 때 발생하는 충격이 완화된다.

하지만 리프팅 기술이 필요한 크로스핏은 푹신푹신한 바닥재질이 오히려 부적합하다.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어 올릴 때는 하체가 안정감 있어야 한다. 신발바닥이 물컹하거나 두꺼우면 발바닥이 지면을 딛고 선 상태에서 균형을 잡기 어려워진다. 신발 폭이 좁아서 발가락이 다닥다닥 붙어도 마찬가지로 안정감이 떨어진다. 발가락 사이에 넉넉한 공간이 생길 수 있도록 폭이 좁지 않으면서도 밑바닥이 두껍지 않은 종류의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헐렁한 옷 입지 않기= 느슨한 티셔츠라든가 헐렁한 바지를 입으면 운동을 하는 도중 아령을 비롯한 운동기구의 바 부분이 옷에 걸릴 위험이 있다. 연예인들이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고 방송에서 크로스핏 운동을 소개하는 것은 몸매 자랑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크로스핏을 할 때는 느슨한 소재보다는 몸에 어느 정도 밀착된 옷을 입는 편이 바람직하다.

헐렁한 옷을 입으면 격렬하게 움직일 때 옷이 팔락거리며 방해가 될 수도 있고 점프를 하거나 물구나무를 설 때 옷이 뒤집어져 신경이 쓰일 수도 있으므로 운동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너무 헐렁한 옷은 입지 않는 편이 좋다.

어두운 색 옷 입기= 크로스핏은 땀을 많이 흘리고 옷이 쉽게 더러워지는 운동이다. 팔굽혀펴기 자세에서 일어나자마자 점프 동작을 취하는 버피 운동처럼 강도가 세고 움직임이 많은 격렬한 운동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얼룩이 질 수 있는 밝은 색 계열의 옷보다는 어두운 계통의 옷이 좋다.

반지 끼지 않기= 달리기를 한다거나 운동기구 없이 윗몸일으키기, 스쿼트를 한다면 반지를 낄 수도 있지만, 바벨, 케틀벨 등의 기구를 이용해 운동을 할 경우에는 반지가 손가락에 압박을 줄 수 있다. 크로스핏은 금속성 운동기구를 들고 바닥을 손으로 짚는 등 끊임없이 손을 많이 이용하므로 반지는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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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 2023-03-11 23:19:15 삭제

      […] 크로스핏 헬스복 운동복. 정상가격11, 900원. 쿠폰포함.”a’, ‘ 29 Jul 2014 — 연예인들이 몸에 타이트하게 달라붙는 운동복을 입고 방송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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