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도…피부에도…혈관에도…“설탕은 악마”

 

심장, 신장, 눈 등에 악영향

영양 전문가들이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하루에 설탕은 어느 정도 섭취하면 적당한가’ 하는 것이다. 이럴 때 전문가들은 리프먼 박사가 말한 ‘설탕은 악마다’라는 말을 다시 되풀이하며 되도록 이면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피하라고 조언한다.

설탕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당분이 가득 찬 식품이 도처에 있기 때문에 유혹을 떨치기가 힘들다. 건강·의료 정보 사이트인 ‘닥터프랭크리프먼닷컴(drfranklipman.com)’이 설탕이 건강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 5가지를 소개하며 단 것을 되도록 멀리하라고 충고했다.

혈당 조절 실패=설탕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신체의 능력에 직접적인 충격을 줘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강하, 고혈당증, 당뇨병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혈관에 손상을 초래해 심장과 신장, 신경계와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준다.

면역 체계 억제=설탕은 세균을 공격하는 면역계 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려 면역 체계를 억제한다.

미네랄 균형 파괴=설탕은 미네랄 흡수를 막는다. 이 때문에 건강에 꼭 필요한 주요 미네랄을 신체로부터 빼앗고, 마그네슘을 고갈시킨다. 마그네슘은 체내 세포가 적절히 기능을 하는데 필요할 뿐만 아니라 칼슘 흡수와 이용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다.

뇌 건강 저하=설탕은 기분과 장기간의 뇌 건강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설탕과 탄수화물을 대사시키는 데 있어 비타민 B군이 필요하기 때문에 설탕을 섭취하면 기분을 북돋우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B 복합체가 결핍될 수 있다.

피부에 치명타=설탕은 소화가 되는 동안 단백질과 지방에 뭉치게 돼 활성산소인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 낸다. 이 성분은 피부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감소시켜 주름살을 생기게 하고 피부의 탄력을 없앤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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