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곁들여도 효과는 대단…‘특수식품’ 4

다른 음식에 곁들여 조금만 먹어도 건강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식품들이 있다. 양념이나 조미료처럼 쓰이지만 몸을 치유하고 외모까지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포털 사이트 ‘야후닷컴(Yahoo.com)’이 영양 전문가이자 작가인 패트리샤 반난의 조언을 토대로 이런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치아시드=치아시드(치아씨앗)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항산화제,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치아시드는 부드럽고 고소한 견과 맛이 나기 때문에 먹기에도 좋다.

고대 마야인이나 아즈텍인들도 에너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검고 하얀 치아시드를 먹었다. 치아시드를 물에 넣으면 젤과 같은 혼합물이 되는 데 시장기를 조절하는 데 효과가 있다. 치아시드는 오트밀이나 스무디, 시리얼, 샐러드, 쌀, 구운 식품 등에 첨가해 먹으면 된다.

밀 배아=배아는 밀 종자의 약 2%를 차지한다. 이 밀 배아에는 니아신, 티아민, 리보플라빈, 엽산, 비타민E, 마그네슘, 인, 칼륨, 철분, 아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또한 식이섬유와 좋은 지방이 들어있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키고 장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건강에 아주 좋은 견과류다. 피스타치오는 단백질, 섬유질, 항산화제가 풍부하며 특히 90%가 건강한 지방으로 구성돼 있어 피부에 좋다. 피스타치오는 하루에 한 움큼씩 먹으면 된다. 또 요구르트나 오트밀, 샐러드, 스무디 등에 넣어서 먹어도 좋다.

강황=카레의 원료로 노란색을 띠게 하는 강황의 뿌리에는 약효 성분이 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감염과 몇 가지 암, 당뇨병, 알츠하이머병을 퇴치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며 소화 장애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황을 넣은 요리에 후추를 첨가하면 신체의 커큐민 흡수를 1000배 증가시킨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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