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충격 브라질 국민 ‘이 노래’ 많이 들어

8일(현지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에 1-7로 참패를 당한 브라질축구대표팀. 다음날 자 현지 신문 1년에는 거의 예외 없이 충격적인 패배에 울음을 터뜨리는 브라질 국민들의 모습이 실렸다.

그런데 준결승전이 열리기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브라질 국민들이 준결승전 후에는 미국 가수 퍼렐 윌리엄스의 ‘해피(Happy·행복한)’라는 노래를 듣는 횟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외신들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자료를 인용해 ‘해피’라는 노래가 준결승전 이후 브라질 음원 차트에서 21위권에서 10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라 듣는 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축구 관련 음악을 듣는 횟수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로써 브라질 가수 엠씨 기미가 부른 ‘축구의 나라(Pais do Futebol)’라는 노래는 차트 3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는 것이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축구의 나라’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의 비공식적인 국가나 다름없었는데 브라질의 충격적인 패배 이후 듣는 사람이 크게 감소했다”며 “많은 브라질 국민들이 행복에 관련된 노래를 들으며 충격에서 애써 벗어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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