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중앙연구소장에 김성천씨 영입

안국약품은 전 LG생명과학 김성천 상무를 중앙연구소장과 바이오본부를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신임 전무는 LG생명과학에서 합성 의약 및 바이오 의약 사업을 총괄하며, 제미글로, 뇌수막염 백신, 팩티브 등의 신약개발과 20건 이상의 라이센싱 딜을 성사시키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국내외 20여편의 학술 논문 및 특허 등록 성과를 도출해 전문성도 인정받았다. 김 전무는 “임직원 소통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안국약품이 2020 세게적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지정된 안국약품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신제품 연구개발에 매년 10% 이상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바이오센터에 있던 중앙연구소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확장 이전하는 등 연구시설 확충과 우수 연구개발 인력 확보를 통한 혁신적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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