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수저를 내려놓고… 비만 치료 식사법

 

오늘도 다이어트 때문에 고심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살을 빼기 위해서는 역시 식사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과식과 빨리 먹기가 비만을 유발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식사 습관을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 비만 치료 전문의들의 학회인 대한비만학회에서 제시하는 비만치료법 가운데 몇 가지를 소개한다. 비만치료법 중 ‘식사행동 조절’은 건강한 식사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 음식을 입에 넣고 씹을 때는 수저를 놓는다.

– 음식을 천천히 충분히 씹어 먹는다.

– 한 번에 반찬을 한 가지만 먹는다.

– 음식을 조금 남긴다. 음식 남기는 것을 아까워하면 안 된다.

– 식사할 때 이야기도 하면서 틈틈이 쉬는 시간을 준다.

– 음식을 먹을 때 TV나 책읽기 등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다.

비만 치료 시에는 환자에게 보상을 하는 방법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때 가족이나 친구 등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 다이어트중이라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미리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 가족이나 친구들은 비만 치료중인 환자를 위해 칭찬을 하거나 물질적인 상을 줄 수 있도록 계획을 짠다.

– 어쩔 수 없이 혼자일 때는 자기관찰기록을 이용해서 이 결과에 따라 새옷을 사입는 등 자신에게 스스로 상을 준다.

비만치료에는 ‘비만 일기’도 도움이 된다. 환자 스스로 자기 관찰을 통해 식습관이나 운동 등과 관련, 일반적인 기준과 자신의 기준이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인식하는 과정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평소 행동이 어떤 부작용을 초래하는지 깨닫게 된다. 비만 일기에는 식사일기, 활동일기, 감정일기 등이 있다. 비만 일기는 대부분 자기 전 하루를 정리하듯 쓰게 되는데, 구체적인 감량 목표을 정한 후 체중변화를 확인하면서 일기를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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