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시즌 임박…탄탄한 배, 이렇게 만드세요

 

연일 30도 안팎의 기온이 지속되면서 탄탄한 팔뚝과 매끈한 각선미를 드러내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이제 여름휴가까지도 한 달여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다. 비키니 시즌을 기다리는 여성들이 마지막으로신경 쓰는 부위가 있다면 아마도 평소 노출될 일이 거의 없는 배 부위일 것이다.

뱃살이 두툼하게 잡힌다거나 탄력이 부족하다면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심장강화운동과 함께 몸의 중심부인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하다.

미국 건강정보지 웹엠디에 따르면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코어를 단련하는 운동을 하면 탄탄한 배를 가질 수 있다.

다리 들고 복근운동= 기본 크런치운동(복부운동)을 하려면 먼저 바닥에 반듯하게 누운 다음, 무릎을 구부리고 골반너비만큼 발을 벌린다.

양손의 손가락 끝은 귀 뒤로 놓이도록 두되, 머리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손을 머리에 대지 않는 이유는 복부의 힘이 아닌 팔의 힘으로 상체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다. 크런치는 복부운동인 만큼 복부를 긴장시켜 상체를 일으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어에 좀 더 강한 자극을 주기 위해서는 다리를 함께 들어 올리는 방법이 있다. 숨을 내쉬면서 상체를 일으킬 때 오른쪽 다리를 쭉 편 다음 함께 최대한 위로 들어 올리는 것이다. 이때 반대편 다리는 그대로 바닥에 두면 된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다시 원 자세로 되돌아오고 왼쪽 다리도 마찬가지로 들어 올려 같은 동작을 운동한다. 이 동작을 총 12~15회 반복하면 된다.

두 다리 올렸다 내리기= 크런치가 복부 윗부분을 강화하는 운동이라면 이 동작은 복부 아래부위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양팔과 두 다리를 쫙 펴고 바닥에 일자로 눕는다. 이때 손바닥은 바닥으로 향하도록 두고 등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서서히 두 다리를 들어 바닥과 90도를 이루도록 들어올린다.

다시 천천히 두 다리를 바닥으로 내리는데 이때 다리가 바닥에 완전히 닿지 않도록 바닥에서 1인치(2.54cm) 정도 뜬 자세를 5초간 유지한다. 바닥에 다리를 내리지 말고 다시 90도로 들어 올려 같은 동작을 12~15회 반복한다.

서서하는 복부운동= 몸을 똑바로 세운 다음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린다. 3~5파운드의 무게가 나가는 덤벨을 양손에 든 다음, 오른쪽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린다.

그 다음 오른쪽 무릎을 가슴부위까지 들어올리고, 오른쪽 팔꿈치가 이 무릎에 닿을 수 있도록 구부린다. 이 자세를 5초간 유지하고 원 자세로 돌아간다. 이 자세를 12~15회 반복하고 왼쪽팔과 왼다리도 같은 동작으로 운동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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