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제약 최윤환 회장 서울대에 10억 기부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이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 약대에 10억원을 기부했다.

3일 서울대와 진양제약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달 31일 협약을 맺어 기부금 10억원을 약대 신약개발센터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쓰기로 했다.

지난달 개관한 서울대 신약개발센터는 첨단 기기실과 동물 실험실 등을 갖춘 복합연구시설로, 제약회사와 바이오 벤처기업의 공동연구와 국가지원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약대 56학번인 최 회장은 약대 동창회 감사 등을 지냈고, 현재 서울대 총동창회 종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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