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참신한 취미생활, 금연에 도움

담배를 끊겠다고 했다가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애연가라면 새롭고 참신한 취미생활을 시작하는 것과 함께 금연에 도전해 봄직하다.

취미생활을 하게되면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아이다호 주립대학 심리학과의 모나 후 교수팀이 이끄는 연구팀이 담배를 피울 때와 취미생활을 할 때 두뇌의 흐름을 스캔해 이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연구팀은 두뇌 각 부위의 활동 변화를 순간순간 영상으로 캡처하는 fMRI(기능자기공명영상촬영)를 통해 흡연자의 두뇌 활동과 피의 흐름을 살펴봤다. 그 결과 담배를 피면 피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모나 후 교수는 “취미생활이나 독서 혹은 퍼즐풀기 등 흥미롭고 새로운 활동을 하면 니코틴 효과에 의해 작용할 때와 비슷한 자극이 뇌에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같은 자기확장적 활동은 두뇌가 니코틴으로부터 얻는 보상의 대체수단이 될 수 있고 흡연가의 니코틴 욕구를 줄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연구팀은 흡연자로 하여금 파트너가 있는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하고 fMRI를 한 결과 두뇌의 보상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운동과 같은 육체적 활동을 추가하는 것도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나 후 교수는 “건강의 관점에서 운동은 마법의 탄환에 가장 근접해 있다. 기분을 좋게 하고 에너지를 증진시키며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과학잡지 ‘플로스원'(PLOS O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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