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밤을 편안하게” 수면 도움 식품 10

음식으로 불면증을 단숨에 해결할 수는 없다. 불면증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본적인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수면제를 찾기 전에 잠을 잘자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불면증 치료의 한 방법이다. 명지병원 수면센터와 함께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1)대추=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는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2)셀러리, 상추=샐러리는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체내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해 수면을 돕는다. 두통완화 효과도 있다. 상추 역시 두통을 동반한 불면증에 좋다.

(3)두릅=요즘 두릅이 제철이다. 두릅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이 많이 포함돼 있다. 칼슘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불안한 마음을 덜어주기 때문에 불면증에 좋다.

(4)양파=피로를 많이 느끼는 불면증에 특히 좋다. 양파에는 매운 향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알린은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5)우유=우유 역시 잘 알려진 불면증에 좋은 식품이다.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한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6)키위=키위는 신경전달 기능을 도와 숙면을 돕는 이노시톨과 신경계에 중요한 엽산이 많이 함유된 과일이다.

(7)생선=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많이 포함돼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의 결핍은 정상적인 신경전달 물질의 활동을 방해해 불면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8)아몬드, 호두=아몬드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어 수면을 취하기 전에 소량의 아몬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호두는 신장기능을 강화시키고 호흡기와 장을 원활하게 하며, 에너지를 돋우고 뇌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식품이다. 이같은 순기능들이 모여 궁극적으로 불면을 예방하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9)파=파는 비타민 A,B1,B2,C,D,E 등 이 풍부한 비타민 채소이다. 파의 특유한 향기를 내는 유화알릴 성분이 진정작용을 한다. 특히 신경과민 또는 흥분으로 잠을 자기가 어려운 경우 이 향기를 맡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10)호박=전통적으로 불면증에는 호박을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왔다. 수면 잠복기를 짧아지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하며, 깨어나면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물론 삶아 먹는 방법 이외에도 구워먹거나 죽을 쑤어 먹을 수도 있다.

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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