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할 때 숨기고 싶은 비밀, 남자는 비자금


나쁜 습관·이혼 사유…

재혼할 때 여성은 자신의 ‘실제 성격’을 가장 숨기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재혼 후 이런 비밀이 드러나더라도 남성 10명 중 6명은 이해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더원이 3~40대 돌싱남녀 622명을 대상으로 ‘재혼과 비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은 상대에게 숨기고 싶은 비밀로 ‘실제 성격’(3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신체 약점’(26.2%), ‘비자금’(23.3%), ‘나쁜 습관’(15.7%) 순이었다. 반면 남성은 41.9%가 ‘비자금’을 꼽았다. ‘비자금’에 이어 ‘나쁜 습관’(25.3%), ‘실제 성격’(18.5%), ‘이혼 사유’(10.4%) 순이었다.

그렇다면 나중에 이런 비밀을 알게 됐을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남성은 58.4%, 여성은 77%가 ‘이해하겠다’고 답해 ‘배신감을 느낀다’라는 응답보다 훨씬 많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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