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유통 샐러드류 식중독균 증식 우려

 

채소나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 소매상에 공급하는 샐러드의 온도 관리에 문제점이 많아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유럽연합(EU)이 지역 소매상에서 유통되는 식품들의 위생 실태를 점검한 결과 각종 샐러드류는 온도 관리가 잘 안 되는 식품 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냉장고 전원이 잠시 꺼 있거나 샐러드를 냉장 운송트럭의 문을 연 채 싣고 내리는 등 사소한 부주의에서부터 소매상의 기본적인 보관 및 진열 조건의 불량 등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샐러드류에서 E.Coli O157:H7 균과 리스테리아균이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E.Coli O157:H7은 종류에 따라 설사를 유발하거나 요로 감염, 호흡기 질병,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균으로 수질 오염의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E.Coli O157:H7 균이 포함된 제품의 경우 소매상에서 72시간을 둘 경우 균수가 0.1logCFU/g에서 3.1logCFU/g 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리스테리아는 3logCFU/g 및 1.1logCFU/g까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는 학술지 ‘식품보호’에 게재됐으며 Food Qualit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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