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우회합창단 히말라야 등정기 전시회

 

17~29일까지 서울대암병원에서

서울대학교암병원 유방암 환우들로 구성된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이 지난 17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암병원 4층에서 유방암 환우들의 히말라야 등정기 ‘희망의 길을 걷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9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은 유방암 환우와 병원 의료진이 히말라야를 등정하는 과정을 담은 포스터 20여 점을 전시해 치료로 지친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오는 11월로 예정된 킬리만자로 등정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은 환우들에게 희망·긍정·도전·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킬리만자로 등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유방암 환우로 구성된 ‘비너스회’ 설립과 유방암 예방과 퇴치를 주도해 온 국내 유방암 치료와 연구의 권위자인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노동영 원장은 “일반인도 오르기 힘든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하고 킬리만자로를 목표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유방암 환우들의 모습이, 지금도 암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을 환자와 가족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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