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결정할 땐 단 1초라도 뜸을 들여라

 

올바른 예측에 도움

뭔가를 결정할 때 단 1초라도 여유를 갖는 게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도와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초보다 짧은 0.05~0.1초라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연구팀이 참가자를 모집해 두 가지 실험을 한 결과다. 첫 번째 실험에서는 컴퓨터 화면 상에 멋대로 움직이는 점의 방향을 예측하게 했다.

이때 또 다른 점들이 화면에 나타나게 해 더욱 방향을 예측하기 힘들게 만들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똑 같은 과제를 주되 클릭음을 듣도록 해 화면을 보는 것과 방향을 예측하는 판단을 하는 것 간에 미세한 시간차가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방향 예측이 더 정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잭 그린밴드 연구원은 “실험 참가자들이 스스로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 즉 10분의 1초 정도의 짧은 ‘지연 시간’이라도 올바른 예측을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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