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좋은 사람이 남을 더 쉽게 믿는다

 

 

옥스퍼드대학 연구팀 조사결과

머리가 좋은 사람일수록 남을 잘 믿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실은 그와 정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연구팀이 미국인들을 상대로 한 연간 및 격년 조사 결과들을 바탕으로 조사한 것이다.

연구팀은 10개의 글자로 이뤄진 단어의 뜻을 묻는 테스트, 그리고 설문조사의 질문의 의미를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를 근거로 머리가 얼마나 좋은지 등급을 매겼다. 한편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신뢰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머리가 좋을수록 다른 사람들을 더 잘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노아 칼 박사는 이에 대해 “머리가 좋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성격을 잘 파악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뢰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과는 사회경제적 지위와 결혼 여부, 교육과 소득 수준을 감안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높을수록 건강이나 행복감이 더 크다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맥락이 통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저널인 ‘플로스 원(PLOS ONE)’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6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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