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에 아직도 설탕을? 딸기의 음식 궁합

 

요즘 딸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 나른하기 쉬운 요즘 비타민 C가 풍부한 딸기를 자주 먹으면 활기를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딸기는 비타민 C 함유량이 귤의 1.5배나 된다. 하루 6~7개를 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하루 비타민 C 섭취량을 충족시켜 준다.

딸기의 붉은색에 많은 라이코펜은 면역력을 높여줘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다. 노화와 치매,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철분도 풍부해 빈혈에 시달리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딸기는 당도가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 꾸준히 먹을 경우 하루 5~10개가 적당하다. 인천성모병원이 소개한 딸기의 음식 궁합에 대해 알아보자.

우유 + 딸기 :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이 결합돼 영양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딸기의 비타민 C는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에 효과적이다.

두유 + 딸기 : 딸기의 비타민 C가 콩의 불포화 지방산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 영양분의 손실 없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설탕 + 딸기 : 설탕은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 B1을 파괴해 영양효율을 낮추기 때문에 설탕을 뿌려먹는 것은 좋지 않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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