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 10가지


혈압 낮추고 마음 편안하게 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기도 모르게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 이유는 뇌의 화학작용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럴 때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좋은 음식을 먹으며 건강에 도움이 된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음식 10가지를 소개했다.

고구마=탄수화물이나 당분이 잔뜩 든 스낵를 먹고 싶은 욕망을 잠재울 수 있는 좋은 식품이다. 고구마는 체내에서 서서히 처리되는 영양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에는 식이섬유소를 비롯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어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파라거스=엽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엽산은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엽산은 기분을 고조시키고, 긴장된 상황에서 섭취하면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오렌지=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혈압을 정상적으로 돌리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 신체는 처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때 비타민 C는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원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스트레스로부터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들어 있어 산화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지방의 내장흡수를 막는 작용을 한다. 스트레스 차단 효과가 큰 아보카도에는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E와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 정어리, 참치에 많이 들어 있는 심장 건강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은 아드레날린 수치를 유지시켜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만든다.

칠면조 고기=칠면조 고기에는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트립토판이 진정 효과가 있다는 것은 연구로 입증된 바 있다.

블루베리=항산화제와 비타민 C가 듬뿍 들어 있다. 블루베리는 세포를 회복시키고 보호하는 완전식품이다. 여기에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아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한 움큼 먹어도 살찔까봐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우유=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컵은 불면증과 초조함을 다스리는 치료제가 된다. 우유에는 단백질과 칼슘뿐만 아니라 항산화제와 비타민 B2, B12가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또 락티움 성분이 들어 있어 혈압을 낮춤으로써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효능도 있다.

당근=칼로리는 낮고 스트레스를 물리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완벽한 스낵으로 꼽힌다. 셀러리도 같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시금치=시금치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연구로 입증됐다. 시금치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조절하는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 코트티솔 수치를 조절함으로써 기분 좋은 느낌을 갖게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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