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남과 여, 전 배우자에 대한 기억 판이

 

애인과 남편 모습으로 나눠져

전 배우자에 대한 기억으로 돌싱 남성은 연애할 때 애인 이미지가 주로 남아 있는데 비해, 여성은 원망스러운 남편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재혼희망 돌싱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이혼을 한 후 전 배우자의 어떤 모습이 주로 머리에 남아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은 58.5%가 ‘결혼 전의 연애시절 모습’을 꼽은 반면, 여성은 57.3%가 ‘결혼을 한 후 배우자로서의 모습’을 1위로 꼽았다.

이는 남성은 전 배우자의 신비스럽고 청초한 처녀 때 모습을, 여성은 기대를 저버린 원망스런 남편의 모습을 주로 기억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혼할 때 재혼을 위해 자녀 양육을 배우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설문에 남녀 모두(남 48.6%, 여 56.5%)가 ‘현실적’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비정하다’(남 30.4%, 여 37.5%), ‘현명하다’(남 21%, 여 6%)로 조사됐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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