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마다 특성…5가지 컬러 푸드의 건강성분

 

요즘 몸에 좋은 컬러푸드(color food)가 주목받고 있다. 식품은 고유 색상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 성분을 갖고 있다. 색상별로 차별화된 식품의 특성을 알고 나면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5가지 컬러 푸드의 특성과 건강 성분을 소개한다.

1. 보라색 식품 = 보라색 과일과 채소는 피를 맑게 해주고 원기를 회복시켜주며 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요로 건강, 기억력 향상, 노화 예방에도 좋으며 대표식품으로는 포도, 블루베리, 적색양배추, 가지 등을 들 수 있다.

2. 초록색 식품 = 초록색 과일과 채소는 강한 해독작용과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다. 눈 건강, 암 발병위험률 감소, 뼈와 치아 건강 유지에 좋으며 청포도, 키위, 매실, 녹차, 오이, 부추, 시금치, 브로콜리, 깻잎, 매생이 등이 대표적인 식품이다.

3. 흰색 식품 =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심장병을 예방하며 몸 속 유해물질을 체외로 내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강화, 심장 건강, 암 발병위험률도 낮춰 준다. 대표식품으로는 바나나, 양파, 무, 마늘, 도라지, 배, 생강, 콩나물, 양배추, 버섯 등이다.

4. 노란색 식품 =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심장질환을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준다. 역시 암 발병위험률 감소, 심장 건강, 눈 건강에도 좋으며 파인애플, 감귤, 오렌지, 감, 단호박, 망고, 옥수수, 고구마, 당근 등이 대표적이다.

5. 빨간색 식품 = 빨간색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리코펜과 안토시아닌은 항암작용과 소염작용을 하며 기억능력과 요로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심장 건강, 암 발병위험률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 토마토, 딸기, 수박, 사과, 석류, 팥, 대추, 오미자, 파프리카, 복분자 등을 들 수 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영양팀)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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