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미세먼지

 

실외에선 마스크 착용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수도권과 서해안에 영향을 미친 미세먼지가 26일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에도 영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81~120㎍/㎥’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26일 수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1일부터 3일간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간 것은 이동 속도가 더딘 고기압이 서해상에 머무르면서 한반도 지역에 대기 정체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6일까지 높은 수치를 보이다 전국적으로 비가 오는 목요일(27일)에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 수준일 때라도 실외에선 마스크를 착용하고, 노약자나 호흡기 및 심폐 질환자는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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