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1% 회사에 자신만의 아지트 있다

 

하루 평균 3번씩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사 내에 본인만의 ‘아지트(근거지)’가 있으며, 그 장소는 ‘화장실’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아지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61.1%가 회사 내에 본인만의 아지트가 따로 있다고 답했다.

이중 25.7%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화장실’로 간다고 답했다. ‘건물 밖’으로 나간다는 직장인이 14.3%, ‘비상구’ 13%, ‘테라스’ 11.4%, ‘직원 휴게실’ 10.2%, ‘옥상’ 8.5%, ‘창가’ 6.8%, ‘편의점’ 5.6% 순이었다.

본인만의 아지트를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무실에만 있는 것이 답답해서’라는 의견이 25.5%로 가장 많았고, ‘강도 높은 업무에 지쳐서’가 24.3%로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본인만의 아지트에서 주로 하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전화·메시지 연락’(22.6%)이었다. 이어 ‘스마트폰 게임 및 SNS, 서핑’(22.3%)이 차지해 절 반 가량이 아지트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15.1%), ‘동료와 수다’(11.4%), ‘음악 감상’(11.2%) 등이 있었다. 하루 평균 아지트를 들락거리는 횟수는 평균 3회가 가장 많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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