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이센트레 에이즈 1차치료제 권고

 

한국MSD(대표: 현동욱)의 HIV/AIDS 치료제인 이센트레스(성분명 랄테그라빌)가 최근 대한에이즈학회에서 발표한 ‘2013 국내 HIV 감염인의 HIV/AIDS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임상진료지침 권고안’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에게 1차적으로 추천되는 약제로 지정됐다.

개정 권고안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의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시, 기존에 2차 치료제로 분류됐던 이센트레스가 1차 치료제로 새롭게 추가되면서 초기치료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처방하도록 권고됐다. 통합효소 억제제인 이센트레스는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과 병용하여 성인 HIV-1 감염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번 개정안의 바탕이 된 STARTMRK 연구는 기존에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통합효소 억제제를 평가하기 위해 240주 동안 실시된 이중맹검, 비열등성 3상 임상시험이다.

240주간 실시된 STARTMRK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치료 받은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 환자에서 이센트레스 병용요법은 장기간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입증됐으며, 에파비렌즈 병용요법 대비 우수한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전성 및 내약성 프로파일도 입증됐다.

이에 앞서 이센트레스는 2013년 미국 보건복지부(DHHS)와 유럽에이즈학회(EACS)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HIV/AIDS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권고 받은 바 있다.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권선희 상무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 의학계에서도 이센트레스가 HIV/AIDS의 1차 치료제로 추천된 것은 이센트레스의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반증해주는 결과”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HIV/AIDS 환자들이 이센트레스를 병용요법으로 치료를 시작해 혁신적인 치료 효과와 함께 장기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치료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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