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줄여주는 아보카도, 대체 뭐 길래?

 

영양소 풍부한 건강과일

식사를 할 때 아보카도 반 개 정도만 곁들이면 포만감을 크게 높여줘 다음 식사 때까지 식욕을 크게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마 린다 대학의 연구팀이 26명의 건강하지만 과체중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점심 식사 때 아보카도를 줬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 식후 얼마나 포만감을 느끼고 간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아보카도를 먹었을 때는 그러지 않았을 때에 비해 식후 3시간 동안 식욕이 40% 줄어들었으며 5시간 동안은 28% 줄었다. 포만감은 아보카도를 같이 먹었을 때 식후 3시간 동안 2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카도를 곁들이면 칼로리나 탄수화물 섭취도 늘어나지만 혈당량 수치는 더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관찰됐다.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많은 건강 과일이다.

연구를 수행한 조안 사바트 박사는 “아보카도에 혈당량 수치 억제 기능이 있는 듯한데, 이는 추가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영양 저널(Nutrition Journal)’에 실렸으며, UPI가 26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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