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지출 예상, 남자는 저축 1위…여자는?

 

여성, “자녀에게는 최고로”

결혼 후 남자들은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자들은 자녀양육에는 아낌없이 지출을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05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가장 많을 것 같은 지출 1위’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경우 ‘저축’(38.4%)을 제일 많이 꼽았다. 이어 ‘생활비’(26.7%), ‘자녀양육’(22.5%), ‘경조사 및 양가 챙기기’(12.4%) 순이었다.

반면 여성들은 ‘자녀양육’(52.2%)을 1위로 꼽았다. 주모(28·여)씨는 “내 지출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아이가 먹고 입는 것이라면 최고로 좋은 것으로 해주고 싶고 나 역시 나중에 자녀교육에 열성적으로 매달리는 학부모 중 한 명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비’(30.7%), ‘저축’(12.1%), ‘경조사 및 양가 챙기기’(5%) 순으로 조사됐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결혼 후 가장 민감한 부분 중의 하나가 돈과 관련된 것”이라며 “결혼 전에 가지고 있던 좋지 않은 소비습관들을 버리고 부부가 함께 체계적인 금전관리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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