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한잔 하며 이런 음식 먹으면 사망률이….

 

생선, 콩, 채소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은 몸에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 음식들을 적당한 알코올과 함께 먹으면 심장발작, 뇌졸중, 기타 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 연구진이 스페인계 인종 63%, 흑인 20%, 백인 15%로 구성된 뉴욕 맨하탄 북부 주민 2,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식생활과 건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 대상자들은 연구 시작 당시 모두 40대 이상이었는데 연구진은 이들의 병력을 조사한 후 식생활을 9등급으로 평가하였다. 등급이 높을수록 생선, 채소, 콩, 통곡물, 식물성 유지의 섭취량이 많고 육류나 동물성 지방 섭취량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연구진은 뇌졸중, 심장발작이나 폐색전증, 동맥류 등 혈관 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300명 이상이 혈관 문제로 사망했으며, 식생활 등급이 한 단계 상승할 때마다 혈관질환 사망 위험률은 9%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가 지중해식 식생활이 여러 질병 발생율을 결정한다고 입증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식이섬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이 심장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되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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