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량보다 연습방법이 더 중요한 까닭

 

효율적인 학습법 따라야

‘연습을 이기는 재능이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어떤 기능이든 철저히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는 연습량보다는 어떻게 연습하는지 그 방법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쉐필드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은 컴퓨터게임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실험 참가자들의 점수와 연습 시간량 그래프를 관찰했다. 그 결과, 똑 같은 시간을 들여 연습한 이들 사이에서 특히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난 이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게임의 초기에 점수의 등락이 심했으며 게임 중간 중간에 게임을 중단하곤 하는 특징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이는 게임이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무조건 오랫동안 연습을 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연습법에 대해 궁리하는 데 시간을 들일수록 결국 점수는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톰 스태포드 박사는 “게임 초기에 점수가 들쭉날쭉한 사람들이 나중에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난 것에 놀랐다”면서 “이는 초기의 점수 기복이 게임에 서투른 것이 아니라 게임의 요령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갖는 것이 궁극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낳게 된다”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해진 현대 생활에서 ‘효율적인 학습법’이 어떤 것인지 제시해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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